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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해설위원님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작성자 junjin8551 작성일 2015-01-21
안녕하세요! 김규식 해설위원님의 편안한목소리 해설을 너무 좋아하는 빌리어즈tv애청자입니다 저번 세계선수권때부터 김규식 해설위원님의 해설을 들었는데요 최성원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고 클로징멘트하기 직전 살짝 눈물까지 보이시는 모습에 아 정말 당구를 너무 사랑하시는분이시구나 하고 느껴지더군요 ㅎㅎ 하지만 오늘은 그동안 해설을 들으면서 조금은 아쉬웠다 하는점을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첫번째 : 한국선수와 외국선수의 국제경기 중계를 하실때 본인의 감정이 개입되더라도 너무 지나치진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시청하는 한국사람이라면 전부다 한국선수를 응원할겁니다 근데 중계해설까지 너무 편파적으로 가는건 살짝 아쉬울수있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두번째 : 대대 당구를칠때 참 예민하게 당구치는사람이 종종있죠 자기 큐질할때 기침소리한번 났다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기분나쁜티를 낸다던지 자기정면 시선쪽에 움직임이있는지 예민하게 반응하는사람들말이죠 김규식 해설위원님도 너무 예민하시다고 할까요? 일단 국제경기 중계중에 중립을 지키시지 못하고 응원하시는선수 가 딱 정해져있으니 그 상대선수의 별 의미없는 행동까지도 너무 예민하게 쳐다보시고 기분나빠하시고 하시는 경향 이 있 어 보입니다 경기하는 선수는 전혀 캐치못하는 상황인데도 굳이 그런부분을 세심하게 잡아낼 필요가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세번째 : 해설의 전체적인 수준이 제법 높습니다 시청자중에는 아직 대대를 접해보지못한 그저 동네 당구장 중대에서 즐기며 아직 1적구 수구 컨트롤은 물론 시야에도 들어오지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그런분들이 듣기에 이해가지않 는 해설이 제법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네번째 : 경기중에 너무 예측을 많이 하십니다 선수가 아직 자세를 잡기전인데 이공은 이렇게 쳐야하는공이다 그런데 선수가 다른 초이스를 하고 또 그걸 맞추지 못했을때는 아 왜 그런초이스를 했을까요? 아 이건 아니죠... 이런 해설은 그 선 수를 보이지않게 깍아내리는 해설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직접 당구대에 서잇는 선수의 시야는 우리가 TV로 보고있는 당구대위의 카메라로 비쳐주는 시선과는 차이가있습니 다 그로인해 선수가 올바른 초이스를 했음에도 그 초이스에 의문을 갖는 해설도 종종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어제 아시아선수권 첫경기 황득희 선수와 일본의 모리유스케 선수의 경기를 풀로 보았습니다 초반에 비슷비슷하게 치고나가다가 황득희 선수의 장타가 여러번 나오면서 점수차가 크게벌어지자 황득희 선수는 한 수 가르쳐주는 심정으로 치고있다라는 해설을 몇번이나 하시더군요 지는 선수가 배운다는 자세로 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연습경기도 아닌 국제경기에서 그것도 한경기만 패해도 바로 탈락인 경기에서 누가 한 수 가르쳐주는 자세로 게임을 하나요... 그리고 그 일본선수는 93년생 이제 막 20살을 넘긴 어린선수였는데요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고 충분히 칠수있는 공에서도 실수를 하자 황득희 선수상대로는 역부족이라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비슷한또래의 김행직선수나 그외의 선수보다도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냥 이런경기 경험을 통해서 발전하는거다 이렇게 넘길수도있는 해설을 굳이 그 어린선수의 실력이나 수준까지 거론하는 해설은 불필요하지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듣기에 편하진않았어요 김규식 해설위원님의 해설을 좋아한다해놓고 바라는점을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은것같네요 ㅎㅎ 좋아하니까 이런이런점을 쫌 고쳐주셨으면 하는 생각에 그동안 느꼈던걸 정리한것이니 기분나쁘게 읽진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당구에 매료되 물론 취미지만 대대27점의 20년 당구인입니다 예전과 달리 세계탑랭커에 한국선수들이 다수 포진될만큼 한국당구의 부흥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에비해 당구에 대한인식이나 인기는 아직 안타까울뿐이죠 케이블tv에 당구전문채널이 생긴만큼 조금이라도 더 당구에 대한 인식을 좋게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빌리어즈tv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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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자 2015-01-23

기존의 해설자와는 다르다는걸 저는 감사히 생각하며 애청하고 있습니다. 3쿠션 당구를 진정 사랑합니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해설 이기에 차라리 고맙습니다.

백옥당 2015-01-21

보다 심도있는 해설로 시청자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서 그러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네..빠졌네요....아 좋네요...역시 잘하네요..) 이런 해설은 초보적 해설입니다..

박병주 2015-01-21

국제경기 편파중계는 당연한거 아닌가? 축구 올림픽 당신은 다른나라 응원 하는가? 당신은 한국사람 아닌가? 지극히 정상적인 거임

허동연 2015-01-21

저도 어제 전경기를 시청하면서 위와 거의 전부 같은 생각을 한 시청자입니다

스포츠경기의 진행자의 첫번째 지켜야 할 것이 중립""입니다

이전까지는 녹화방송이기에 선수의 디테일한면뿐만 아니라 해설자의 호흡에서 조금은 편차적이구나 느꼍지만 .. 생중계를 시청하다보니.. 너무 심한 편차적인 해설에 상당히 불편하네요..

어제 시청중에 답답한 글을 올렸던 부분이 윗분의 글과 거의 비슷한데요..

상대선수에 대한 편견은 조금 심하시구요..

선수 실력차 를 자주 말씀 하시는데 그런 부분은 당구 동호인들의 시청 수준에 맡기시는것도 해설자의 몫입니다.

하나에서 백까지 해설자가 다 전달해 주면 시청자는 아무런 감정을 갖지 못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채널을 시청하는 분들은 거의 당구 보는 수준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1같은 40점 선수라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볼수 있구요..
30점 치는 선수하고 40점 선수의 보는 포지션가 어느정도 다를까요?

아마도 비슷할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선수의 멘탈과 경력 그리고 스트록 등의 미세한 차이에서 점수차이가 나오겠지요

그만큼 당구인들의 보는 시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수가 포지션을 잡으면 시청자가 상상할수 있는 공간을 주세요..

아 이건 이렇게 치겠구나... 라고 상상하면서 즐기는것도 더한 재미가 아닐까요..*

또 한가지만 말쓴드리자면..

어제 이 충복 선수가 초반 상당한 난조를 겪을때...

당구 동호인이라면 왜 난조를 겪는지 다 알수 있었을듯 합니다

제 눈에는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는 심리적인 멘탈이 상당히 저하 된 상태였는데..

해설자는 계속 이 부분을 강조 하시더군요..

몸이 안좋은것 같다.. 너무 긴장감이 높다. 등등의 너무 디테일한 표현이 안타깝게도 이 충복 선수 전부를 까발려 주는것 같아 심히 불편했습니다.

잘 아는 지인선수인것 같아 걱겆으로 말씀 하시는데..
이런 너무 많은 얘기들은 시청자들이 이 충복 선수에 대한 비호감도와 선입견을 심어 줄수 있는 해설로 들렸답니다

궁금한 정보는 필요는 하겠지만.. 너무 과한 심리적인 상태를 너무 자세하게 전달하는것은 좀 사양해야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당구 동호인을써 30년넘었구요 클럽에서 23점 치는 동호인입니다

앞으로돈 좋은 해설 부탁드리구요..

빌리아드 티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